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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줄거리 정보

by 서퍼 surfer 2020. 11. 5.

 

요즘 주말에 어떤 드라마를 보시나요?

저는 요즘 오! 삼광빌라! 라는 드라마에 푸욱 빠졌는데요!

원래 보던 드라마가 너무 재미가 없어서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보게되었는데 너무 재밌어서 이제 꾸준히 보고 있습니다!

 

 

워낙에 주말드라마는 연기력이 출중한 배우들만 나오기 때문에 

솔직히 믿고 보는 면도 없잖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진기주 배우가 나와서 더욱 재밌게 보고 있어요.

 

오늘은 오 삼광빌라의 기획의도(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줄거리 ▨ 

양한 사연들을 안고 '삼광빌라'에 모여든 사람들.
타인이었던 이들이 서로에게 정들고 마음을 열고 사랑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피를 나눈 관계만 가족이 아니라, 서로 사랑하고 기꺼이 내 마음을 열 수 있다면 그 또한 가족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
1인 가구, 싱글 라이프의 시대!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보고자 한다.
세상은 점점 각박해져도 사람 사이의 따뜻한 사랑의 씨앗은 여전히 존재하며 영원히 고귀한 가치임을 이야기하고 싶다.

 


▨ 등장인물 ▨ 

1. 순정의 가족

이빛채운 (진기주)

순정의 첫째 딸 / 인테리어 기사, Lx패션 직원

다혈질에 욕심도 많다. 독하다. 악바리다. 대차다. 화끈하다. 여장부다.
순진해서 곧잘 손해만 보는 엄마 순정과 철없는 동생들의 보호자로,
집안의 실질적 가장으로 살아왔다. 사는 게 팍팍할 때마다 하루빨리
이 집을 떠나 저 넓은 세상에 내 꿈을 펼치리라 다짐하기도 했지만-
이룰 수 없는 바람일 뿐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안다.
자신이 엄마와 동생들에게 얼마나 큰 버팀목인지 알기에.
그녀 또한, 말로는 징글징글하다고 외치는 이 가족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기에.
프리랜서 인테리어 기사로 일하며 틈틈이 패션 디자이너의 꿈을 키운 끝에
국내 최대 패션회사에 입성하게 되지만- 중학교 때 그녀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웠던 동창 장서아가 직속 상사라니 기가 막히다. 그러나 서아의 엄마인 김정원 대표와는 처음부터 묘하게 잘 맞아서 어느새 그녀의 워너비가 된다. 이토록 프로페셔널하고 멋진 대표님이 내 엄마라면 어떨까... 자신도 모르게 상상해 보다가 스스로 놀란다.
별 일. 내가 제일 사랑하는 분은 울 엄마 이순정님 뿐인데... 엄마, 나 왜 이러지?

 

 

 

이순정 (전인화)

빛채운, 해든, 라훈의 엄마 / 삼광빌라 사장

딱 봐서는 품위와 우아함이 흘러넘치는 부잣집 귀부인이지만 사실 그녀는
경력 30년에 빛나는 프로 가사도우미이자, 하숙집 삼광빌라 사장이다.
순박하고 착하고 명랑하며 매사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따뜻한 사람이다.
보육원 원장이었던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아이 셋을 키우며 친정 동생들까지
부양하며 고단한 세월을 살아왔지만 현실을 비관하거나 슬퍼한 적은 없다.
빛채운, 해든, 라훈, 이 보석 같은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온 나날들이
행복했고 소중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이렇게만, 소박하게 살아가면
그저 감사한 인생이라고 생각했는데... 평생을 혼자 끌어안고 살겠다고 마음먹었던 비밀이 어느새 사랑하는 딸
빛채운의 코앞까지 다가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심장이 주저앉는다.
채운아, 엄만 아직 널 떠나보낼 준비가 안 됐는데... 엄마 어떡하지?

 

 

 

이해든 (보나)

빛채운의 동생 / 연예기획사 직원

애교쟁이. 귀여운 뻥쟁이. 질투쟁이.
하이 텐션의 엉뚱 발랄함으로 누구와도 금방 벽을 허무는 파워 인싸 스타일.
내가 봐도 난 너무 예쁘고 끼가 넘치니까~ 중학교 때 아이돌 연습생을
시작했지만 재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탈락했다. 이해든 라이프에 포기란 없지.
언젠가 세상이 알아봐 줄 날을 기다리며 연예 기획사 사무실에서 일하고 있다.
나는 분명 재벌가의 숨겨진 손녀일 것이고, 언젠가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
리무진 타고 대저택으로 떠나게 될 거란 상상에 오늘도 잠시 행복해지는데 뿅~하고 나타나라는 부잣집 엄마는 안 나타나고! 삐거덕거리는 엉성한 마차를 탄, 어딘가 의심스러운 왕자님이 나타난 것 같다.
나 이 마차에... 냉큼 올라타도 될까?

 

 

이라훈 (려운)

빛채운의 동생 / 배달대행 라이더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눈앞에 있는 소확행과 즐거움을 쫓는 딱, 지금의 20대 청춘.
허나 내 즐거움보다 더 중요한 건 우리 가족, 우리 엄마의 행복이다.
순정과 빛채운의 뒷바라지로 삼수까지 했지만 마지막 지원 대학까지 똑, 떨어졌다.
가족들에겐 차마 솔직하게 말할 수 없어 거짓말을 해버렸다. 명문대에 합격했다고...!
현재 식구들 몰래 배달대행 라이더를 하고 있다. 엄마와 누나들을 속인 건 미안하지만,
빨리 돈 벌어서 엄마 집 사주고, 큰누나 디자이너 뒷바라지해 주고,
작은누나에게는 명품 백 하나 딱 안겨주는 게 꿈이다. 헌데, 그의 이중생활에 비상이 걸렸다. 첫눈에 반했다며 그를 졸졸 따라다니는, 차바른인지 쳐바른인지 하는... 바로 그 애 때문에!

 

 

2. 정후의 가족

우재희 (이장우)

우정후, 정민재의 아들 / 건축사무소 대표

자기가 잘생긴 것도, 능력 쩐다는 것도 아는 잘난 남자.
나름 건축사무소 대표씩이나 되면서 현장의 자잘한 것까지
본인이 다 체크해야 속이 풀리는 디테일 변태다.
이런 그와, 자기만 옳다고 윽박지르는 아버지 우정후가 안 맞는 건 당연지사.
그는 성인이 되자마자 독립했지만, 강압적인 아버지를 혼자 버텨내고 있는
엄마에 대한 미안함이 크다. 그래서 엄마에겐 언제나 살가운 아들이다.
원리원칙주의자 아버지를 쏙쏙 빼닮아 일 앞에서만큼은 타협 없는 천생 사업가로 타고났다는 사실을, 그 자신만 모르고 있다. 그런 그 앞에, 불도저가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저랬겠다 싶은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는... 이빛채운이 등장한다. 사람을 잘근잘근 약 올리고 뭐 하나 물러서는 법이 없는 이 여자가 아주 환장하게 얄밉다가도 돌아서면 다시 생각나는 까닭은 무엇?! 한 번, 두 번 눈길이 가더니 이젠 악바리 독종 빛채운이 귀여워 보이기 시작한다. 빛채운, 당신 도대체 뭐야? 왜 자꾸 내 머릿속에 들어와?

 

우정후 (정보석)

우재희의 아빠 / JH그룹 사장

찢어지게 가난한 집 장남으로 태어나 기업을 일군 개룡남이자 신화적 존재.
이제는 어엿한 중견기업의 사장님 자리에 올랐건만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왕 짠돌이, 본투비 꼰대, 천하의 불통꾼이다.
라떼 시절을 못 잊고 아직도 가족들에게 살인적인 절약 정신을 강요하고
본인의 원리원칙만 불경처럼 외우다 보니, 아들 우재희와는 서로의 번호를
차단한 지 오래고 아내 정민재와는 고용 관계처럼 선 긋고 산 지 오래.
그러던 어느 날 아내 민재가 갑자기 이혼을 선언한다!
이혼? 천하의 우정후한테 반항해보겠다고 이러는 거 다 알아! 콧방귀를 뀌었지만... 가방까지 싸 들고 아예 나가버린 아내가 등기로 이혼서류를 보내오자 비로소 황당함과 공포심에 동시에 밀려온다. 이 사람, 진심인거야?
그럼 지금까지 가족만을 위해 살아온 내 인생은? 니들한테 바친 이 우정후의 삼십 년은 누가 보상해 주는데에에!!!

 

 

정민재 (진경)

우정후의 아내, 우재희의 엄마

평생을 꼰대 가부장 남편 우정후의 수족처럼 살아온, 요즘 시대 보기 힘든 현모양처...였다. 부잣집 딸이 스스로 숨 막히는 이 결혼 생활을 택했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그놈의 사랑이란 게 뭔지, 콩깍지 팍 씌어서 가난한 청년 우정후와 결혼하겠다고 난리 친 건 다름 아닌 그녀였다. 지긋지긋한 시집살이도, 다정한 눈길 한번 안 주는 남편도 사랑만 있으면 다 헤쳐 나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핵꼰대, 짠돌이에 융통성 제로 남편은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였다. 그래, 우리 사랑의 유효기간은 끝났어. 이젠 나만의 삶을 살 거야!
난 훨훨 날아오를 거야! 이혼합시다, 우정후씨!

 

 

3. 정원의 가족

김정원 (황신혜)

장서아의 엄마 / LX패션 대표

셀럽 못지않은 화려한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스타일리시 그 자체인 그녀.
회사에서는 ‘패션계의 잔다르크’로, 오랫동안 봉사를 이어온 보육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한없이 부드럽고 따뜻한 ‘대표 아줌마’로 불린다.
허나 한편으론 내 것, 내 자식에 관한 것은 철저히 챙길 줄 아는 실리주의자이기도 하다.
용광로같이 뜨거웠던 20대 시절, 사랑에 눈이 멀어 서둔 결혼 생활은 곧 파탄이 났고 그 때문에 친딸 서연이도 떠나보냈다.
그 후, 그녀의 아픔을 끌어안아 준 좋은 사람과 재혼을 했고 그의 아이들을 친자식 이상으로 사랑을 쏟아 키우며 차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었는데... 어느 날 그녀 회사의 직원으로 나타난 빛채운에게 낯설지 않은 감정이 느껴진다. 참 편안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슬픈 감정이다. 빛채운이 아이, 왜 이렇게 신경이 쓰일까?
마치 내가 모르는 인연이 있는 것처럼...

장서아 (한보름)

김정원의 딸 / LX패션 본부장

미모와 총명함, 능력과 재력까지 완벽하게 갖췄지만 ‘싸가지’ 하나를 쏙 내다 버렸다.
타고나길 본인밖에 모르는 성격으로 타고났다. 그럼에도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감정을 숨기지 않는, 얄미우면서도 솔직한 깍쟁이다.
어릴 때부터 좋아해 온 재희 오빠와 엄마 김정원 앞에서는 특히 더!
정원이 친엄마가 아닌 걸 알기에 더욱, 최고의 딸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했다.
그녀에게 깊은 사랑을 준 엄마에게 친딸 이상이 되고 싶었기에.
헌데 빛채운이 나타난 순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엄마가 나를 바라보는 것보다 더 따뜻한 눈빛으로 빛채운을 바라볼 땐 미칠 것 같다. 빛채운이 엄마뿐 아니라 재희 오빠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는 것을 알면서 그녀는 결심한다. 아무것도 빛채운에게 빼앗길 수 없어. 무슨 수를 써서든, 내 것을 지킬 거야!

 

 

4. 삼광빌라 세입자들

이만정 (김선영)

순정의 동생, 빛채운의 이모 / 내과의사

까칠하고 찬바람 쌩쌩 부는, 오로지 일밖에 모르는 여자...
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대책 없는 사랑꾼이다. 자기 마음에 들었다 하면 모든 걸 내던지고 화끈하게 사랑에 빠져 버린다. 이놈의 사랑 때문에 숱하게 망해 먹고도 부족했을까?
마지막으로 만났던 남자는 그녀의 마음도, 재산도 가져가더니 빚까지 얹어줬다.
언니 순정이 사 놓은 아파트까지 날려 먹고도 철판 깔고 삼광빌라로 돌아왔다.
이젠 정말 남자는 쳐다도 안 볼 거야, 굳게 다짐했는데... 또 한 남자가 마음에 살포시 들어온다. 이 남자랑은 절대 그럴 리 없다며 일단 거르고 지나갔던, 김확세다!

 

김확세 (인교진)

밤무대 트로트 가수

진정한 트로트 가수가 될 그 날만을 위해 열심히 사는 흥 빨 가득한 남자.
7080 클럽 밤무대 가수가 본업이지만 일이 없을 땐 온갖 알바를 뛰며 꿈을 키운다.
어려운 시절 손을 내밀어 준 순정과의 인연이 깊다. 순정에겐 항상 고마운 마음뿐이라, 자칭 순정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삼광빌라의 이런저런 일을 돕고 있다.
이런 그에게 만정은 신발에 들어간 돌처럼 불편한 존재다. 눈빛 레이저 빔은 기본 장착이고, 만성 코골이에 술버릇까지 괴팍한 여자! 하필이면 옆방에 자리 잡은 이놈의 이만정 때문에 힘들어 죽겠다. 근데 왜 점점... 만정의 술주정에 담긴 신세 한탄이 남의 일 같지 않은 건지, 만정의 코골이가 왜 이렇게 정겹게 느껴지는 건지... 이 김확세가 왜 이러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잖니~?

 

황나로 (전성우)

프리랜서 번역가

호감형 외모에 다정한 미소, 외국어 몇 가지쯤 기본으로 하는 남자.
그의 눈웃음과 능청스러운 인사 한 번에 누구든 안 넘어오면 반칙.
이런 모습을 보면 부모 사랑 듬뿍 받고 자란 착실한 청년인가 싶지만, 사실은 거짓말에 천부적인 재능이 있는 천생 사기꾼! 한 방의 인생역전을 노리는 야망남이다.
의뭉스러운 계획을 품고 삼광빌라로 들어오게 되지만... 변수가 생긴다.
그의 플랜에 없었던 한 여자를 좋아하게 된 거다. 게다가 삼광빌라 식구들에게도 정이 들고 있다. 나도 안다. 나처럼 온통 거짓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은 삼광빌라에 있을 자격이 없다는 것을. 그래도 자꾸만... 이곳에 머물고 싶다...!

 

 

차바른 (김시은)

대학생

긴 생머리에 청초한 모습, 언뜻 가녀린 여대생으로 보이지만 수틀리면 발차기에 돌려차기까지 거뜬히 날리는 쎈 언니! 서울말로 조곤조곤 나긋나긋 속삭이다가도 긴급 상황에선 강원도 깡촌 사투리가 확 튀어나오는 반전 매력은 추가 옵션이다.
남자라고는 우락부락한 오빠, 삼촌들밖에 모르고 자란 그녀였기에,
곱고 아름다운 라훈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5. 그 외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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