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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관광 정보

세계 유명한 거리 모음 BEST

by 서퍼surfer 2020. 8. 3.

 

"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는 어딜까요? "

음...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각 나라의 유명한 거리는 모두 그 나라의 특색에 맞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가장' 유명한 거리 혹은 '가장' 멋있는 거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나라의 개성에 맞게 거리가 형성되고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오늘은 그냥 제가 생각나는 대로 세계에서 이름이 그나마 알려져 있는 거리들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직접 다녀와서 느낀 후기도 같이 적혀 있으나 굉장히 저의 주관적인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1. 영국 (런던) - 아비로드 Abbey Road 

영국 런던에 위치한 아비로드는 비틀스의 음반 <아비로드>를 통해 유명해졌습니다. 음반 커버를 이 곳에서 촬영하여 유명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저도 굳이~ 사진을 찍겠다고 이곳을 찾아갔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고 복잡해서 결국은 사진을 찍지 못하고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이 거리를 처음 알게 된 게 <서프라이즈> tv 프로그램 때문입니다. <아비로드>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는 영상이어서 굉장히 흥미롭게 보았는데 비틀스의 팬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아비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미국 (뉴욕) - 브로드웨이 Broadway 

미국 뉴욕에 있는 브로드웨이는 말만 들어도 형형색색의 뮤지컬 간판이 자동으로 떠오르는 거리입니다. 브로드 웨이는 맨해튼 길을 비스듬하게 가르 지르는 길을 의미합니다. 흔히 뮤지컬을 홍보할 때 브로드웨이 32주 연속 1위 라든지 비슷한 문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맘마미아> 등 최상급 뮤지컬이 공연되며 하루에 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아래의 방콕이 자유여행객들의 성지라면 이 곳 브로드 웨이는 뮤지컬의 성지입니다. 저는 아직 한 번도 못 가봤지만 꼭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거리 중 한 곳입니다.

 

 

 

3. 태국 (방콕) - 카오산로드 Khaosan Road 

태국 방콕의 카오산로드는 배낭 여행객들의 성지라 불리는 곳입니다. 배낭을 멘 자유여행객들로 넘쳐나는 이곳은 서양인들에게 유독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길거리를 조금만 걸어봐도 바로 느낌이 오 실 텐데, 각종 길거리 음식부터 거리에서 발마사지 받고 있는 사람, 타투를 하고 있는 사람, 맥주병을 들고 친구들이랑 삼삼오오 모여 대화하고 있는 사람 등등 길거리에 서는 순간 모든 여행객들과 친구가 되는 거리입니다. 길이는 생각보다 짧습니다. 약 400m 거리입니다.

 

 

4. 프랑스 (파리) - 샹젤리제 Champs elysees 

프랑스 파리에 있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의 중심가로 콩코르드 광장에서 개선문까지 이어진 직선 도로입니다. 각종 명품관부터 시작하여 카페, 의상실 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프랑스 인들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파리 최대의 번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작년 방문 당시) 위상이 많이 낮아져서 예전만 하지는 못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거리에 사람도 많이 없고 상권이 많이 죽어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년 겨울에 방문했었는데 크리스마스를 대비하여 양 사이드 거리 전봇대(?!) 각종 네온사인과 장식들로 화려하게 꾸며진 모습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5. 스페인 (바르셀로나) - 람블라스 거리 La Rambla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차 한 람블라스 거리는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카탈루냐 광장에서 파우광장 까지 거리로 1km 정도의 길이입니다. 샹젤리제 거리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거리라고 한다면, 스페인 사람들은 이 람블라스 거리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거리라고 말합니다. 저는 샹젤리제는 인정하기 조금 어렵지만 람블라스 거리는 매력 적다는 말에 동감합니다. 정말 각종 상점부터 기념품 가게, 길거리 행위 예술가, 전 세계의 여행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그 속에는 <스페인>만의 분위기와 특유 매력이 자체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거리입니다. 이 거리를 5분만 걸어도 "아~ 이래서 다들 스페인~스페인 하는구나!"라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소매치기 강국의 나라인 만큼 유명한 거리일수록 소매치기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소지품 관리에 신경 쓰셔야 합니다. 

 

 

 

6. 일본 (도쿄) - 스크램블 교차로 

제가 일본에서 처음 갔던 도시가 도쿄였는데 그중에서도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가 저에게는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왜냐면 이때만 해도 19살의 나이에 처음으로 일본에 와봤는데 긴~횡단보도가 각각 켜지는 것이 아니라 한꺼번에 사람들이 움직이는데 심지어 대. 각. 선.으로 되어있는 횡단보도를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한국 촌에 살던 학생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광경을 보았으니 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모습을 위에서 보기 위해 근처 스타벅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갔지만 역시나 경쟁이 치열하여 보지 못하였습니다. 일본 특유의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거리입니다. 

 

 

 

7. 이탈리아 (밀라노) - 명품거리  

사실 밀라노는 크게 유명한 거리는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도시로써 그냥 넘어가기엔 아쉬워서 하나 끼여 넣었습니다. 이탈리아는 명품으로 유명한 나라인데 그중에서도 밀라노가 그 중심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밀라노에 있으면서 명품을 보려고 방문했던 거리는 <몬테 나폴레오네> 거리였습니다. 이 곳은 가장 화려한 명품거리이자 대형 디자이너들의 브랜드를 볼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외에도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쇼핑거리도 유명합니다. 이 곳은 명품 브랜드보다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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